• 암 생존자 (암 경험자)란?


암을 진단 받고 살아 가는 분, 특히 5년 이상 생존해 계시는 환자분들을 암 생존자 또는 암 경험자 (cancer survivor) 라고 합니다. 많은 암이 조기에 발견 되고 치료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우리 나라에서는 전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60% 이상, 암 생존자도 이미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만기 재발, 이차암 발생, 만성 질환의 악화, 장기적인 암 치료 후유증 등 장기 암 생존자도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장기 암 생존 이후에도 정기적인 암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 만기 재발이란?


과거에는 암을 치료받고 5년간 재발 없이 생존했다면 ‘완치’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지만 장기 생존 환자가 늘고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5년 이후에도 암의 재발과 전이를 발견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물론 초기에 비해 재발의 가능성은 낮지만 재발 가능성과 증상에 대해 안이해지기 쉬워서, 항상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재발이 발견될 경우에도 부위와 진행 정도,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이차암이란?


기존에 진단 받은 암과 무관하게 발생한 다른 종류의 암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기존 암의 전이나 재발과는 다른 병입니다. 예를 들면, 대장암을 치료받았던 환자에게서 유방암이 생기는 것과 같은 경우입니다.

한 가지 암을 치료 받는 동안 다른 암에 대한 검사에는 소홀해 지기 쉬운데, 일반적으로 암 생존자는 일반인에 비해 이차암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나이, 가족력, 치료력, 생활 습관 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장기 암 생존 관리하기 (survivorship)


건강하게 오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만기 재발, 이차암 뿐 아니라 치료 후유증과 다른 만성 질환 관리가 모두 필요합니다. 금연과 절주는 기본, 암에 나쁜 식생활 (탄 음식,

짠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 등)을 피하시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규칙적으로 합니다. 또한, 만기 재발과 이차암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검사 항목은 원발암과 병기, 성별, 나이, 가족력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합니다. 암 치료 후유증 증상 역시 모두 해결할 수는 없으나, 다른 원인 가능성도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